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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산책로 서울근교 나들이 팔당호 주변을 따라 잔잔한 호수와자연스러운 생태공원의 모습에 잠시멈추어도 힐링이 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팔당 호수를 보며 물멍을 하고 있다.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산책로한 점의 윤슬도허락하지 않는팔당댐의고요한 호수는바라보는 이들에위로를 준다.시원한 그늘 아래도무성한 연잎 속 연꽃도보랏빛 맥문동 꽃도잠시 시선이 머물 뿐결국 호수로 간다.거울 같은 호수에마음 빼앗긴 사람들내 마음도이런 호수 닮았으면.  by J.J.시작노트 :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는 주말에도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산책로를 찾은 사람들은 너무나도 고요한 팔당 호수를 보며 물멍을 하고 있다. 2024. 8. 27.
미국 LA 더 그로브 & 파머스 마켓(The Grove & Farmers Market) 구경 주중 오전이라 파머스 마켓은 다소 한가로움이 어울린다.9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머스 마켓의이름도 더 오리지날 파머스 마켓이다. 1934년 십여명의 농민들이 농산물을팔기 시작하면서부터 성장하여 지금은본토뿐만 아니라 주변의 나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식당들과 가게들이 모여 있고 여전히 LA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식재료가 신선하고 위생관리도 잘 되어 있다.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식단은 브라질리안그릴인데 고기 재료도 신선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다. 식사 후 나무그늘 아래 탁자에서 오래 된 커피점에서 아이스커피 한잔하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바로 옆에는 더 그로브라는 우리의아울렛과 같은 복합쇼핑몰이 이어진 거리를 걸으며 쇼핑도 하고 예쁜 장소에서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이곳의 이.. 2024. 8. 26.
미국 LA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로스앤젤레스 LA시내 풍경 LA 그리피스 천문대 LA시내 풍경밤하늘의 반짝이는별들을 보는 것만큼아름다운 것이 있으랴.하지만아름다움의 뒤에외로움과 기다림도 있다.그리피스 천문대의 지붕이 열리며우주를 향한 도전만이그것들을 달랠 수 있다.그래서 더 아름답다.그리피스 천문대에는과학과 철학이 공존한다.저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인간의 끝은 어디일까,하늘을 쳐다보다 문득산아래 내려다 보이는LA 시내 풍경이 더 아름답게느껴진다. by J.J. 시작노트 : 그리피스 천문대의 규모는 무척 크고 웅장하다.  하늘을 향해 열리는 돔도 웅장하고 우주를 향한 인간의 열정도 느껴진다.  그리고 발아래 LA 시내 풍경 또한 아름답다.  2024.08.21 - [수필] - 미국 LA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 할리우드 사인 명예의 거리 로스앤젤레스 미국 LA 레이크 .. 2024. 8. 25.
미국 LA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 할리우드 사인 명예의 거리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사인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좁은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인증샷을 찍는다.왜 이 사인 하나를 보고 사진을 찍기위해 험한 언덕길을 올라왔을까그것은 할리우드 사인의 상징성 때문이다.영화산업의 시작과 중흥기를 거치면서 미국 영화의 자존심으로서 할리우드 거리를 내려다보는 가장 높고 좋은 위치에 사인을 설치했으리라 짐작된다.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영화에 기여한 수많은 스타들의 명판이 설치되어 있고 챠이니즈 영화관 앞에는 스타들의 손과 발자국이 찍혀있기도 하다.또한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는 돌비극장 입구에 레드카펫 위를 걷는 스타들을 상상해 볼 수도 있다.많은 관광객이 찾는 할리우드 사인과 명예의 거리가 활기차다.하지만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미래가 밝지 만은 않은.. 2024. 8. 24.
미국 LA 산타모니카 비치(Santa Monica Beach) 로스앤젤레스 해변 로스앤젤레스 LA 산타 모니카 비치(Santa Monica Beach) 태평양 바람을 맞으며파도가 힘차게 육지로밀려온다.파도와 맞서듯산타 모니카 비치는 그 자리를지키고 사람들만이 오간다.까마득히 먼 해변가 모래에는해수욕을 즐기며 파도의리듬을 타거나 맞고 있다.산타모니카 비치에는배들은 어디 가고 놀이시설에신난 소리만이 바람에 실려멀리멀리 날아간다.늙음도 젊음도,건장한 사람도휠체어 탄 사람도.피부색 달라도,산타 모니카 비치에선하나의 존재일 뿐. by J.J. 시작노트 : LA 산타 모니카 비치는 사람들로  꽉 차있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볼 때면 사람도 하나의 모레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4.08.19 - [자작시] -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게티 센터(Getty Center Museum) 종합예술센.. 2024. 8. 23.
미국 LA 게티 센터(Getty Center Museum) 로스앤젤레스 종합예술센터 LA 첫 번째 방문장소는 게티센터.LA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위치에 세워졌으며 다양한 미술품뿐만 아니라 예쁜 정원과 하얀 건축물들로 게티센터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미술품과 같다.석유로 큰 부를 쌓은 장 폴 게티에의해 만들어진 게티센터는 입장료를받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미술품도 감상하고 여유롭게 정원을산책할 수 있으니 항상 많은 사람들이방문한다고 한다.미술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은 단연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 고흐의 진품을 만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르느와르, 마네, 모네, 렘브란트의 작품들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건물 밖 잘 가꾸어진 정원들에는예쁜 꽃들과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잘 어우러져 마치 자연 식물원 같은느낌이며 높은 언덕에 위치해.. 2024. 8. 22.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공항 근처 맛집 인앤아웃버거 로스앤젤레스 LA공항에 도착 후 시카고에서 오는 첫째와 오랜만에 만나 간 곳은 캘리포니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인앤아웃버거집이다.한국은 말복도 지나고 곧 처서가돌아오는데 더위는 식을 줄 모른다.반면 LA는 반팔 반바지가 다소 춥게느껴질 정도로 가을날씨처럼 느껴진다.인앤아웃버거 매장을 중심으로TAKE OUT 하려고 차들이 길게 늘어져 있고 매장 내부에도 주문 줄도길고 내부 의자는 많지 않지만 외부의자나 심지어 조그만 공원까지 가서버거를 즐기는 경우도 있어 버거를먹는 데는 큰 시간이 들지 않는다. 인앤아웃버거집 포테이토칩은 직접 생감자를 잘라 만들어 신선하고 다른 재료 또한 신선하다. 버거 자체도 맛이 좋다.특히 LA공항 근처 인앤아웃버거 집의독특한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활주로근처로 접근하는 낮게 착륙하.. 2024. 8. 21.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전문식당가 한식 맛집 서울 해외에 장기간 체류하다 보면김치찌개가 많이 생각난다.하물며 며칠만 있어도 한국음식이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화적영향인가 보다.인천공항을 이용해도 식사 장소는 거의지하 1층을 이용했는데 이번에 4층에들렀다가 식당도 많고 커피나 음료수마실 곳도 있고 심지어 쉴 수 있는 전통 누각도 크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놀랐다.식당 메뉴 가격도 비싸지 않다. 1주일을 로스앤젤레스에 있을 예정이라한국음식이 생각날 것 같아 떠나기 전에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식당가인한식당 서울에 들러 김치찌개를 먹었다.미국도 물가가 비싸고 팁문화라 한식당도무척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다.이렇게 출발 전 먹어도 도착해서 금세한식당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전문식당가 4층에는 휴식공간도 많지만문화 전시공간도 있어 미술품들이전시된다고 하는데.. 2024. 8. 20.
고양 삼송 무크무크 카페 창릉천 카페 삼송 무크무크 카페무크무크 카페 앞창릉천 흐르고 무더위는 식을 줄모르는데 미숫가루 위 튀밥 와플 위 아이스크림세월이 만든 부조화 속 조화한여름 대청마루에서 미숫가루 타서 마실  때아이스박스 달고 온오토바이 아저씨"아이스케키요" 하던 말아직도 귀에 아른거린다.  by J.J.시작노트 : 삼송 무크무크 카페(창릉천 카페)의 여름 메뉴인 미숫가루는 옛날 생각이 나게 한다.  2024.07.22 - [자작시] - 고양 삼송 경복궁 삼계탕 들깨삼계탕 여름 보양식 고양 삼송 경복궁 삼계탕 들깨삼계탕 여름 보양식이열치열이다 했던가 더우면 더운 것으로 이기는 조상들의 지혜는 지금까지도 유효한 것 같다.삼송 경복궁 들깨삼계탕은 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진한 국물에 쫄깃한 닭고기가 좋아 주변에서많emoaesthetics.ti.. 2024. 8. 19.
포천 산정호수 카페 얼리빈스 둘레길 산책 몇 년 전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서 산책 삼아 들렸던 산정호수를 모처럼 마음먹고 다시 찾았다.호수는 여전히 푸른 산을 안고 묵묵히 그 자리에 있었다.궁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지역이라 둘레길에 궁예의 동상과 글귀들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 다만 예전에 서 있던 예쁜 빨간 자전거는 보지 못했다.그래도 산정호수 둘레길과 접한 전망이 좋은 카페 얼리빈스에 들린 것은 위안이 되었다.  전에 이 카페를 보지 못한 게이상할 정도로 커피 한 잔 마시며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예쁜 카페였다.포천 산정호수 카페 얼리빈스 둘레길 산책카페 얼리빈스에서 본아름다운 산정호수.호수가 헤엄치는물고기도 품고수백 년 아름들이소나무도 품고부지런히 다니는오리 가족도 품고저 높고 푸르른산들도 품고하늘에 무심히 뜬흰구름도 품고내 마음까지.. 2024. 8. 18.
포천 백운계곡 주차 물놀이 서울 근교 계곡 아주 오래전에 포천 백운계곡을 이용한 적이 있는데 여러 가족이 와서 물놀이를 한 기억이 있다.  아이들도 이제 성인이 되어 먼 옛날 기억이기도 하다.백운계곡은 막바지 더위를 식히려는피서객들로 붐비고 있고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도 많다.길 주변에 차를 주차해 놓기도 하고공용주차장에 주차하기도 한다.이곳 공용주차장은 무료이고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조금일찍 주차하는 것이 좋다.포천 백운계곡 물놀이흰 구름도 쉬어가는포천 백운계곡.찌는 듯한 더위에사람들은 계곡의 시원한물로 뛰어든다.아이들 어린 시절백운계곡에서 놀던기억 떠올라맑게 흐르는 물을바라보노라면하늘 위 구름만이물속에 머물러 있다.  by J.J. 시작노트 : 올해는 유난히 덥다.  시원한 포천 백운계곡에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 2024. 8. 17.
강화도 초지진 문화 유적지 근대화 시기에 밀려오던 외래 문명에 대항했던 상징적인곳인 강화도 초지진.외국 문물에 대한 개방이나 폐쇄가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는 모르지만 최신식 무기를 이용하는 외국 배와치열하게 저항했던 우리 조상들의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강화도 초지진 문화 유적강화도 초지진을 지키는 400년 된 소나무 두 그루.이곳을 막지 못하면한양도성이 위험하기에 멀리서 대포를 쏘며밀려오는 적군을 향해두려움과 공포를 삼키고맹렬히 싸웠을 그들을소나무 두 그루는기억하고 있겠지.   by J.J. 시작노트 : 강화도 초지진은 밀려오는 외세를 막는 요충지였다.  초지진에는 외세에 격렬히 항거한 민족의 기상이 오롯이 숨 쉬는 400년 된 소나무가 있다.   2024.08.10 - [자작시] -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레트로 감성 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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