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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205

강화 꼬막한상 꼬막비빔밥 강화도 맛집 강화 초지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꼬막한상 맛집이 있다.  넓은 주차장과 2층 카페를 겸하고 있으며, 점심때가 다소 늦었는데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온다. 강화 꼬막한상 꼬막비빔밥 강화도 맛집 파란 가을 하늘과 바람에울타리 감이 익어간다.가을이라 꼬막도살이 올랐나 보다.주문한 꼬막한상써빙은 로봇이 한다.푸짐한 꼬막을 얹어밥을 비벼 먹노라면내 몸도 가을 살이찌는 모양이다.햇살 좋은 가을날에내 마음도 살이 찌면 좋겠다.by J.J.시작노트 : 강화 꼬막한상 꼬막비빔밥은 푸짐한 꼬막으로 찾는 이의 몸과 마음도 가을처럼 풍요롭게 느껴지게 한다.  2024.08.11 - [자작시] - 강화도 초지진 문화 유적지 강화도 초지진 문화 유적지근대화 시기에 밀려오던 외래 문명에 대항했던 상징적인곳인 강화도 초지진.외국 문.. 2024. 10. 5.
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칠면초 군락지 아름다운 명소 산책로 지난번 강화 석모도 보문사를 갔을 때주변에 볼만한 곳을 둘러보지 않았는데알고 보니 보문사 근처에 칠면초 군락지가있었다.  자줏빛 붉은 칠면초 군락지는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강화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칠면초 군락지 산책로 썰물에 드러난 갯벌이붉은 바다로 변한다.바람에 흔들리는 칠면초,자줏빛 붉은 칠면초는끝도 없이 붉은 물결을일으키며저 멀리 등대와 산들도붉게 물들일 것 같다.하나 둘 별들이 모여아름다운 우주를 이루듯하나 둘 칠면초 모여붉은 갯벌이 되듯하나 둘 모인 고운 마음이야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by J.J.시작노트 :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칠면초 군락지)은 광활한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여린 칠면초이지만 하나 둘 모이다 보면 갯벌을 뒤덮는 아름다운 물결이 된다.   2024.05.13 - [수필.. 2024. 10. 4.
고양 가을꽃축제 일산호수공원 가을꽃구경 2024 2024 고양가을꽃축제 일산호수공원은 초대받지 않아도 가면 된다.가을꽃 국화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다.꽃은 언제나 마음을 정화시키고 활력을 주고 있으며 꽃으로부터 교훈도 얻게 된다.2024 고양가을꽃축제 일산호수공원 가을꽃구경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이바람에 흔들린다.벌들도 나비들도꽃과 향기에 이리저리 날고다시 못 올 시간과활짝 핀 꽃을 간직하려고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사진을 찍는다.한가운데 노란 국화가탐스럽게 피어 있고핑크뮬리는 바람에쓰러질 듯 출렁거린다.댑싸리도 중간에 끼여물들어 가고플라워마켓엔꽃 파는 사람꽃 사는 사람.호수공원의 분수는힘차게 솟구치는데가만히 앉아 꽃에게말을 걸려고 하니국화가 먼저 말을 한다."좀 비켜주면 좋겠는데,나 지금 햇살이 필요하거든." by J.J.시작노.. 2024. 10. 3.
내가찜한닭 숭실대점 내찜닭 안동찜닭 맛집 다소 먼 거리를 갔다 오느라 점심 때가 지났다.  보통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별점도 좋고 브레이크타임도 없는 찜닭전문점 내가찜한닭 숭실대점을 찾았다.내가찜한닭 숭실대점 내찜닭 안동찜닭 맛집학창 시절이었으면친구들과 장난치며먹었을 찜닭인데이제 가족과 함께숭실대 앞 한 식당에서식사를 한다.젊은 시절이었으면왁자지껄 술도 마시고아무 생각 없을 텐데지금은 식사를 겸해조용히 찜닭을 먹으며여러 생각들을 한다.대학가를 오면청춘에 대한 그리움과아쉬움이 떠오르지만돌이켜보면 그 시절을그냥 아름다운 추억으로간직하는 편이 더 좋겠다. 내가찜한닭처럼내가 찜한 인생이니까. by J.J.시작노트 : 내가찜한닭 숭실대점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과 사람 사는 모습들을 생각해 본다.  항상 현재에 감사하는 삶이.. 2024. 10. 1.
원주 스톤크릭 절벽뷰 카페 애견동반 커피 맛집 소금산 그랜드벨리를 걷고 나면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 근처 스톤크릭 카페를 찾았다.이곳은 입구에서 보이는 건너편깎아지른 절벽의 멋진 뷰에 잠시 커피 생각을 잊게 한다.원주 스톤크릭 절벽뷰 카페 애견동반 커피 맛집커피를 마시기 전에강 건너 절벽 구경이먼저인 스톤크릭 카페.도착하는 사람들마다사진 찍기에 바쁜데같이 온 강아지도 신난다.넓은 야외 정원 곳곳에 앉아절벽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무슨 생각에 잠겼는지절벽을 감상하는 이도 있다.오르다 떨어질 것 같은인생의 절벽도산의 한 모습과 같은데,지나고 나서야그것을 깨닫게 된다.그땐 죽을 것 같이힘들고 절망적일 때도시간이 흘러 뒤돌아 보면아름다웠던 것을,지나고 나서야그것을 깨닫게 된다.달달한 커피를 마시며절벽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by J.J.시작노트 : 사람들이 절.. 2024. 9. 30.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길 에스컬레이터 하산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오픈 시간에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장에 들어서 있고 사람들은 우르르 매표소로 몰려가고 있다.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출렁다리 울렁다리 에스컬레이터 하산마치 산의 여왕에게왕관과 액세서리를 걸어 놓은 듯소금산에 스카이타워를 씌우고데크와 출렁다리를 걸어 놓았다.오백 개 넘는 계단에등줄기 땀이 주르르소금산 출렁다리 위에선등줄기가 오싹해지고이백미터 낭떠러지 소금잔도길식은땀이 흐르다가바람이 많은 스카이타워간담이 서늘해진다.사백미터의 소금산 울렁다리다시 긴장감 몰려오더니에스컬레이터 타고한숨 돌리며 내려온다.절벽과 어우러진 음악분수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데붉게 물들 깊은 가을엔소금산 더 아름답겠지. by J.J.시작노트 :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를 돌아보며 자연은 그.. 2024. 9. 29.
삼송 고미고 김밥 맛집 건강한 퓨전음식 삼송 고미고 김밥 맛집 건강한 퓨전음식  옛날 김밥은밥이 많이 들어 있지만고미고 김밥은밥이 조금 들어간 김밥.고미고 김밥은신선한 야채 가득 차고키토 김밥은밥이 없는 김밥이다.연어후코마끼는연어살이 꽉 차 있고와사비크레미김밥은크레미와 야채가 많다.그냥 김밥이 아닌건강한 김밥.김밥도 이제 이름을바꿀 때가 되었나 보다. by J.J.시작노트 : 고미고 김밥은 김밥에 대한 개념을 무너뜨린다.  신선한 야채와 재료로 건강한 김밥이라 부른다.  2024.08.11 - [자작시] - 고양 삼송 무크무크 카페 창릉천 카페 고양 삼송 무크무크 카페 창릉천 카페삼송 무크무크 카페무크무크 카페 앞창릉천 흐르고 무더위는 식을 줄모르는데 미숫가루 위 튀밥 와플 위 아이스크림세월이 만든 부조화 속 조화한여름 대청마루에서 미숫가루 .. 2024. 9. 28.
영종도 CU 왕산마리나점 라면 라이브러리 왕산마리나항 비가 그치고 하늘에 구름이 두껍게 있지만 점점 날씨가 좋아져서 일몰을 기대하며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을 찾았다.CU 왕산마리나점 라면 라이브러리에서라면을 먹는 재미도 있다.영종도 CU 왕산마리나점 라면 라이브러리 왕산마리나항비 갠 오후 구름사이로살짝 햇살이 비친다.오늘은 멋진 일몰과 노을을볼 수 있겠지.라면 라이브러리에는어른도 아이도 많다.파라솔 밑 바다 바람맞으며라면을 먹지만점점 구름이 짙어지며해는 얼굴을 보이지 않고붉은 구름에 살짝 걸치더니이내 잿빛으로 변한다.방파제를 걸으며아쉬움을 달래는데,하루 종일 날아다닌갈매기들방파제에 올라앉아하루의 피로를 푸는지거친 바람에 맞서힘겨운 하루를 보냈는지꼬박꼬박 졸고 있는갈매기도 있다.해는 지고 있고단지 보이지 않을 뿐.존재는 존재할 뿐. by J.J.시작노트 : 기대.. 2024. 9. 27.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역사 은평한옥마을 한옥의 전통과 가치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현대식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은평의 역사와 함께 한옥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은평역사한옥박물관 은평한옥마을 사람이나 집이나흔적을 남긴다.오랜 시간이 지나도땅 속에는 문화가고스란히 덮여있다.나무의 이음만으로지은 한옥이지만멋과 예술로 표현되는한옥의 멋은유구한 역사를 이어온우리의 기술과 문화.한옥을 지으며 쓰이는도구의 손잡이는땀과 얼이 베어사라지지 않는 흔적으로남아 있다. by J.J.시작노트 :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는 은평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옥에 관한 전시물이 후손들에게 문화의 우수성을 전해주고 있다. 2024.06.13 - [자작시] - 북한산과 어우러진 은평한옥마을 북한산과 어우러진 은평한옥마을북한산과 어우러진 은평한옥마을한옥 지붕의 부드러운 곡선은저 멀리 보이는 북한산의.. 2024. 9. 26.
북악스카이팔각정 서울명소 성북동 금왕돈까스 옛날돈까스 좋은 날씨에 예전에 자주 찾았던 곳을 찾아 이른 저녁을 먹고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북악스카이팔각정에 들러 바람을 쐬고 들어왔다.북악스카이팔각정 성북동 금왕돈까스 멀리 공부하러 간 아들과먹던 때가 생각나사랑하는 사람들과함께 했던 때가 생각나커다란 돈까스를 나누어먹던 때가 생각나오늘 혼자 다 먹지 못해조금 남겨 놓는다.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북악스카이팔각정에 올라비 온 뒤 말게 개인 하늘아래멀리 롯데타워가 가깝고북한산 아래 옹기종기 모인단층집들이 다정스럽다.멀리 해외에서 오신 듯한관광객들도 사진 찍기 바쁘고연인들은 시간을 떠난 듯마주 보며 손을 잡는다.저 아래 사람들은 점보다작게 보이는데사람들의 생로병사는멈춤 없이 흐른다.해가 서쪽으로 기울건만구름에 숨어 일몰이 아쉬워진다.그래도 저 멀리 다른 곳에선붉은 노.. 2024. 9. 25.
파주 더티트렁크 대형 예쁜 핫플 브런치 카페 파주에 공장 리모델링 대형 브런치카페 더티트렁크를 오픈시간에 방문했다.넓은 주차장 많은 테이블에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다.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오실 것 같다.파주 더티트렁크 대형 예쁜 핫플 카페가을비가 온 뒤 찾은파주 더티트렁크 브런치 카페.따뜻한 아메리카노와달달한 빵 한 조각에갑작스레 찾아온가을을 맞이한다.하늘 같은 높은 지붕에화분들에 자라는 초록들.부여하는 의미에 따라달라지는 공간의 느낌.사물도 그렇듯사람도 그렇듯어떤 의미를 주는가에본래 모습은 달라진다. by J.J.시작노트 : 파주 더티트렁크 대형 브런치 카페에 가을비가 그친 날 일찍 찾았다.  공간의 아름다움은 생각에 따라 크게 달라짐을 깨닫게 된다.  2024.09.21 - [자작시]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둘레길 수변 산책.. 2024. 9. 24.
청시행 강릉수제버거 남양주 한강뷰 수제버거 맛집 한강만큼 크고 아름다운 강을 품은세계 도시는 흔치 않을 것 같다.그 아름다운 한강뷰를 보며 맛난수제버거를 먹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리라.청시행 강릉수제버거 남양주 한강뷰 수제버거 맛집발 밑에 말없이 흐르는아름다운 한강을 보며중년의 느티나무 아래청시행 강릉수제버거를 먹다.부드러운 빵 속에톡톡 터지는 새우패티.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젊은 연인들도단란한 가족들도한강이 주는 평온함과맛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나뭇잎에가을이 지나고 있다. by J.J.시작노트 : 청시행 강릉수제버거 남양주점은 야외에서 멋진 한강뷰를 코앞에서 보면서 맛난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다.  2024.08.25 - [자작시] -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산책로 서울근교 나들이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산책로 서울근교 나들이팔당호 주..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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