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43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가을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비가 내리고 은행잎이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자태와 위용은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 마저 불러일으킨다.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가을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한 뿌리에서 나와 헤아릴 수 없는 가지들,자식 많은 엄마 같은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지가지마다사연들을 매달고고향 온 자식을 안아주듯찾는 이 사연을 들어준다.파란 은행잎도 점점노랗게 물들어가고노랗게 족두리 쓰면더 아름다울 거야.그러다 늦가을 비바람에은행잎 우수수 떨어지겠지만내년 봄엔 또 파란 잎으로사연들 돋아나겠지.by J.J.시작노트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지가 많이 퍼져 있어 마치 엄마 같은 인상을 준다. 찾는 이들에게보기만 해도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주니 나무 중의 성인이다. 2024.09.29 - [자작시.. 2024. 10. 22. 충주 악어봉 탐방로 전망대 등산 게으른 악어카페 충주호 뷰카페 충주호의 비경을 한눈에볼 수 있는 악어봉에 올랐다. 악어봉은 9월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충주호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방문객들이 악어봉에 오르고 있다.악어카페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 바로 등반할 수 있다. 악어봉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좁다. 등산 채비를 하고 일몰시간을 감안하여 왕복 1시간 30분정도 예상 입산하면 좋겠다. 하산 후 악어카페에서 악어봉의 감동을 되새기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충주 악어봉 탐방로 전망대 등산 게으른 악어카페 충주호 뷰카페 가파른 비탈길 숨이 차고이마에 땀이 흐르지만무엇이든 쉽게 얻는 것이있겠는가.한발 한발 오르니드디어 악어봉 전망대발아래 펼쳐지는광활한 충주호에힘들게 올라온 피로가사르르 녹아 내리고물아래로 금방숨어들 것 같은 악어떼에사람들의 탄성 소리이.. 2024. 10. 21. 충북 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전망대 둘레길 가볼만한곳 제천 의림지는 아주 오래된 저수지로지금도 농업용수 역할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는 수백년된 송림, 용추폭포, 인공폭포, 수경분수 등으로 즐거움과 힐링을 주고 있다.제천 의림지 용추폭포 둘레길 가볼만한곳아주 오래전 만든제천 의림지는긴긴 세월 가뭄에도농작물에 젖줄이 되어가을 노란 은행잎보다진한 황금빛 들녘을 만든다.세찬 바람에도송림은 자리를 지키고수양 버드나무 가지는긴 머리카락처럼 날린다.인간의 필요에 의해만든 의림지를자연은 세월을 따라포근히 안아준다.마치 의림지에 떠 있는오리배와 청둥오리처럼,의림지 작은 섬과그 위에 자라는 나무들처럼, 수문을 열면 떨어지는용추폭포처럼,인간과 자연의아름다운 조화.그래서 이 평범한 저수지가볼수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by J.J.시작노트 : 제천 의림지는 보면 볼수록 인간과 자.. 2024. 10. 20. 삼송 샌드위치 파파스 샌드위치 고양 스타필드 근처 맛집 스타필드 고양 근처 삼송역 맛집파파스 샌드위치는 맛도 좋고가성비도 좋다. 싱싱한 야채와 신선한 재료를 듬뿍넣어 먹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삼송 샌드위치 파파스 샌드위치 맛집 삼송에서 유명한파파스 샌드위치.통밀식빵에 신선한 야채와 치즈가 듬뿍 뚱뚱해진 샌드위치.가을에 따뜻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샌드위치.둘이 와도 좋고혼자여도 좋다.한 입 베어 물면아사삭 소리.창릉천 가을비는 소리 없이 내린다. by J.J.시작노트 : 가을비 오는 날 삼송 파파스 샌드위치와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본다. 2024.07.09 - [자작시] - 고양시 창릉천길 청둥오리 만나다. 고양시 창릉천길 청둥오리 만나다.고양시 창릉천길 청둥오리 밤새 토닥토닥 내린 비가 창릉천으로 몰려왔다. 졸졸졸 흐르던 창릉천은 소리.. 2024. 10. 19. 안국역 맛집 담솥 안국점 북촌 계동길 맛집 지인들과 솥밥 맛집 담솥 안국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솥밥에서 느껴지는그리움과 맛은 세월이 흘러도, 시대가 변해도 한결같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점심에 따뜻하고 건강식 솥밥도 좋다.안국역 맛집 담솥 안국점 북촌 계동길 맛집 오래전 엄마가 해준그 솥밥이 그립지만화려한 재료와 맛으로차려진 담솥 솥밥도 맛난다.아궁이 불을 피우느라눈물 나는 엄마 밥이 그립지만가스 불에 기술이 가미된솥밥도 그 맛이 남아 있다.가마솥에 감자가 유일한쌀의 동반자였지만오늘의 담솥 솥밥 속엔가지, 고기, 마늘쫑도 함께한다.아궁이 불 조절 잘하란 말 잊고누룽지 만들었지만지금 솥밥엔 적당한 누룽지가찰싹 붙어 있다.그래도,솥밥 맛이 질기도록대대로 이어지는 것은어쩔 수 없이밥을 먹는 터전에살아가고 있기 때문일까?솥이 쉽게 식지 .. 2024. 10. 18. 여주 카페 카페아치 예쁜 루덴시아 근처 카페 도시에도 있는 것도 아니고 길 옆 대형 카페도 아니지만 카페 아치는 아담한 크기에 그래도 야외 테이블과 작은 정원이 있는 내 집 같은 곳이다.여주 카페 카페아치 예쁜 루덴시아 근처 카페긴 여름 더위에 지쳤나문득 찾아온 가을에벚나무는 벌써잎을 떨구고 있다.차 소리도 먼조용한 카페 아치.창에 부딪치는잠자리 소리에잠시 커피잔을내려놓고애쓰는 잠자리를 감싸정원으로 돌려보낸다.하늘은 맑고햇살도 좋고코스모스 작은 정원에놀고 있는 꼬마 아이.도란도란 이야기에시간마저 멈춘다. by J.J.시작노트 : 경기 여주 카페 아치에 들렀다. 도로와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가족들과 연인과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커피도 소금빵도 맛난다. 2024.10.10 - [자작시] - 여주 당남리섬 코스모스 서울근교 가을 꽃구경.. 2024. 10. 17. 오대산 월정사 맛집 육칼밥 산아래 한우사골 육개장 평창 맛집 오전 일찍 월정사와 전나무숲길을걸어서 그런지 이른 점심을 먹었다.오대산 먹거리마을에는 식당들이모여 있는데 아침 추운 기운 때문에뜨거운 음식을 먹고 싶어 육칼밥 산아래식당을 찾았다.오대산 월정사 맛집 육칼밥 산아래 단풍이 붉게 물들듯육칼밥도 붉다.가을 아침 이슬이 녹듯칼칼하고 얼큰한 한우사골 국물에몸도 마음도 녹아든다.예전에 소고기는 엄두도못 내던 시절도 있었다.예전이나 지금이나귀한 소고기지만육칼밥 한 그릇에 담긴정성에 감사하며육개장, 칼국수, 밥을한 번에 먹어본다.맛나게 먹었으니다시 단풍구경 떠나볼까?by J.J.시작노트 :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걷고 먹거리 마을에서 육칼밥과 갈비만두를 맛나게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옛말은 아닌듯하다. 2024.10.12 - [자작시] - 오.. 2024. 10. 16. 서울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억새 가을 풍경 명소 서울 상암 하늘공원에서 억새축제가열릴 예정이다. 축제 전이지만 벌써 억새들이 백색물결을 이루고 있다.서울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억새 가을 풍경 명소인간이 버린 쓰레기 더미 위로자연은 다시 생명으로 돌아온다.하늘공원 억새들도 모든 것을덮고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이제 막 이삭을 틔우는자줏빛 황갈색 억새,중년을 넘어 노년에 접어드는점잖은 노인의 흰머리 억새.햇빛에 빛나는 백색 물결은찾아온 모든 이를 쓰다듬는다.가끔 흰색, 보라색, 빨간색의코스모스가 눈이 가지만,붉게 물들어 가는댑싸리의 유혹도 있지만,억새 속 참새집 위의참새 부부의 소리도 들리지만,억새는 나를 품고억새 물결 속으로 사라진다.잎과 줄기마저 희어지고눈에 짓눌려 사라질 운명이지만지금 이 순간에는바람과 함께 춤을 추며살아 있음을 만끽하고 있다. b.. 2024. 10. 15. 홍천 은행나무숲길 축제 가을 단풍 명소 10월 구불구불 국도를 따라 한 참을 가다 보면 맑은 물이 흐르는 시냇가로은행나무숲을 만나게 된다.매년 10월이면 홍천 은행나무숲 축제가열리는데 노랗게 물드는 시기를 잘 맞추면 멋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그런데 꼭 이런 때가 아니더라도 숲길을 걸으며 명상하기 좋은 곳이다.홍천 은행나무숲길 축제 단풍 명소 아직 노란 은행나무를만나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노란 은행나무여야만아름다울 거라는 생각도홍천 은행나무숲 길을 걸으면그저 괜한 생각.일찍 찾은 탓에 드문드문노란색 은행나무도 있지만녹색의 기운을 담은 은행나무들줄지어 도열해 반겨주고가족과 함께 걷는 이 숲길에추억을 한잎 두잎 떨어뜨린다.조금 있으면 은행나무들은노란 천국을 만들다가어김없이 찾는 서리를 맞으면일제히 낙엽 지겠지.내 추억들도 노란 은행잎에묻혀 오래오래 .. 2024. 10. 14.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단풍 난다나 카페 평창 가볼만한곳 깊은 골짜기 산사의 가을은 조금 일찍 찾아오나 보다.오대산 월정사 산사에도 가을이 이미 찾아와 자리 잡고 있다.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단풍 난다나 카페 평창 가볼만한곳 산 허리 감도는가을 아침 안개와아직 파란 풀잎 위를뒹구는 차가운 이슬과나무들 사이로 비추는한줄기 햇살에월정사 산사의 단풍잎이붉게 물들어 간다.김이 오르는 한잔의 커피에온몸이 녹아 오는데어린 시절 마당 앞에 흐르던그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수백 년 된 전나무를한아름 안아 본다. 아름드리 전나무가나를 위로를 주고산사의 단풍나무도내 마음을 붉게 물들인다.그래,보기만 해도위로가 되는 존재.너희들에게도 내가그런 존재였으면. by J.J.시작노트 : 오대산 월정사에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했다. 붉게 물든 단풍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준다... 2024. 10. 13. 양평 채안 가마솥 가정식 추어탕 돌솥밥 맛집 넓은 주차장을 지나면 한쪽 건물 안 가마솥에서 추어탕이 끓고 있다.가마솥 추어탕 깊은 맛에 단골 고객들이 많이 오신다.양평 채안 가마솥 가정식 추어탕 돌솥밥 맛집 남한강 흐르는 양평을 배경으로가마솥에서 추어탕이 끓고 있다.가끔 내뿜는 하얀 김에맛을 싣고 사람들을 부르다.나이 지긋한 분들도 오시고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계신다.오늘은 솥밥도 햅쌀로 했는지밥맛이 절로 난다.영양 많은 추어탕에가마솥에 푹 우려낸 추어탕에청양고추도 넣고, 부추도 넣고,산초도 조금 넣어 먹으면진한 국물과 어울려먹는 즐거움을 만끽한다.가마솥 추어탕처럼좀 푹 끓여 진국이 되듯,사람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넌 참 진국이야' 그렇듯. by J.J.시작노트 : 양평 근처 가마솥 추어탕집에 들러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가마솥에서 끓인.. 2024. 10. 12. 여주 당남리섬 코스모스 서울근교 가을 꽃구경 여주 당남리섬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축제는 끝났어도 코스모스는 더 많이피어 오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준다여주 당남리섬 코스모스 서울근교 가을꽃구경여주 당남리섬사람들의 축제는 끝나도코스모스 축제는 한창이다.황화코스모스는 열매를 맺는데빨강 분홍 하얀 코스모스는결혼식날 신부 같다.가느다란 줄기가 휘어질 듯핀 코스모스꽃을 보는데 미소 짓지않을 이 누구일까.바람에 하늘거리며여린 꽃이 가슴에 닿는 건깊어가는 가을에갈색 나뭇잎 뒹굴 때황금빛 벼들이논두렁으로 고개를 숙일 때봄처럼 화사한 얼굴로오는 이들에게 행복을 주기때문이지 않을까. by J.J.시작노트 : 여주 당남리섬 축제는 끝났지만 그곳에는 여전히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를 보노라면 일상의 행복이 몰려온다. 2024.08.07 -.. 2024. 10.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3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