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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앞마당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연등을 달았다.
아직 부처님 오신 날은 멀었지만
나들이 길에 조계사에 들러 가족
모두 연등을 달았다.
대웅전 앞 높이 달린 연등은
우리 가족의 소망을 품고 올해를
무탈하게 지켜주리라
소원을 빌었다.
사람에게는 에너지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힘껏 모을 때
우주도 움직인다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종교를 믿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는데 바로 그런 기도의
에너지가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이루어지도록 움직인다고
생각된다.
네 식구의 이름이 달린 연등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데
연등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며
뭔가 세상은 조화롭게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로
느껴지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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