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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와 인사동 사이에는
익선동 카페와 음식점이
올망졸망 모여있다.
옛집을 개조해서 카페와
식당을 오픈해서 그런지
옛스런 멋이 많이 담겨있다.
주말이라 사람들로 가득 찬
익선동 골목길에는
외국인들도 어디서 알았는지
많이 만날 수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많이 알려진 듯싶다.
연령대를 막론하고 젊은
연인들도 있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식당에 대기하고
있는 모습은 보기 드문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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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에 잘 갖추어진
식당들과 넓은 공간이 아닌
다닥다닥 붙어있고 좁게만 보이는
내부공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 때로는
편리함보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성이지 싶다.
익선동에 온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나 또한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익선동의 저녁은 포장마차와
선술집으로 불을 밝힌다니
관광객에게 국민에게 계속
사랑받는 곳으로 남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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