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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추억의 맛 성북동 왕돈까스

by 미공대아빠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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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정식"

 

쉬는 날 한두 번은 밖에 가서 외식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외식을 하려니 
메뉴 선택이 항상 고민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적당하게 먹을 만한 것을 찾아 무작정 

방향만 정하고 나갔다.


주말 점심 때라 사람들도 많고 맛집은 

주차장에 차들로 꽉 차 있는데  

왕돈까스가 눈에 들어와 가족 모두 

흔쾌히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 왕돈까스 먹을

일이 많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했다.  우리 앞에 여러 명의 

대기가 있었지만 기다리기로 했다.

한참 기다려 식탁 자리에 앉아 모니터로 

된 주문 화면을 통해 주문을 넣고

기다리고 있었다.

 

왕돈까스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많이

찾았는데 성북동에 가면 길 옆에

아직도 유명한 옛날 경양식 성북동

돈까스집이 있다.  가끔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예전의 맛을 생각해서

들리곤 했는데 역시 맛은 변함이 없다.

큰 사이즈의 왕돈까스에 옆에

밥과 야채 조금 그리고  고추와 단무지, 

시작은 수프로 하는 것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도 사람들이 누구나

좋아하니 참 대표적인 한국음식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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