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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처음 서로
안면을 트게 되면
친밀감을 느끼기 위해
취미를 물어보기도 하고
족보를 물어보기도 하고
학연, 지연으로 엮기도 한다.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각자가 사람 사귀는
방식이 다양할 뿐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업무차 어떤 분을 만나
인사 몇 마디 했는데
그분이 거리감을 없애려는지
갑자기 말을 툭 던진다.
"고향이 혹 거시기죠?"
Note : 사람을 만나다 보면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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