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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베놈 라스트 댄스 후기 리뷰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본 영화

by 미공대아빠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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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라스트댄스 후기 리뷰 자유를 생각해 본 영화" 메가박스

 

베놈 라스트댄스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았다.  스펙터클한 영상과 세심한

감정의 변화를 잘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영화라
생각된다.



인간 에디와 심비오트 베놈의
마지막 여정.


심비오트의 창조자 널과
그가 보낸 괴물에 쫓기면서


애디와 베놈은 서로 교감하며
신뢰를 쌓아간다.

창조주를 풀어줄 코덱스가
심어져 있는 베놈

코덱스를 가져다
창조주는 열쇠를 풀고

신비오트와 인간을 같이
멸망시키려고 하는데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같이하는 에디와 베놈,

신비오트를 대하는
상반된 감정의 장군과 박사, 

결국 신비오트나 인간도
창조주의 피조물.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한계에 이르기까지 맞서
싸우는 것.

마치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이 그 한계에 맞서 싸우듯.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싸우다
베놈은 에디와 인간을 위해
죽음을 택한다.

라스트 댄스의 추억 속에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며

에디를 끝까지 보호해 준
베놈을 그리워하며 엔딩.

자유를 얻었으면서도
자유롭지 못한 자유.

진정한 자유는 뭘까.
그로부터 오는가.
나로부터 오는가.

NOTE : 사람의 내면에는 베놈과 같은 존재가 있나 보다.  그것은 자아이고 육체가 일체가 될 때에 비로소 또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이 열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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