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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김치
식탁에 올라온 김치,
매년 먹던 엄마 김치가 아니다.
온갖 양념 들지 않아도
소금에 살짝 절여
뚝딱 손맛을 넣은 엄마 김치.
늘 부족하다며
듬뿍 듬뿍
담아 주시던 엄마 김치.
이젠 수고 아니하셔도
걱정 아니하셔도
식탁에 올라온 김치.
그리움에
고개 숙이는 나에게
아내가 궁금한지 물어 본다.
"왜? 김치 맛 없어?"
by J.J.
시작노트 : 장모님이 해 주시는 김치만 먹다가 이제 아내가 김치를 담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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