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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아내가 저녁상 차리다
울음을 터뜨린다.
"우리 엄마 좋아했던 김치찌개인데..."
아내가 과일을 깎다
또 울음을 터뜨린다.
"우리 엄마 좋아했던 감인데..."
아내가 베갯잇 갈다
또 울음을 터뜨린다.
"우리 엄마 좋아했던 삼베인데..."
30년 전 하늘 가신 우리 엄마는
기억에 가물가물 한데
난 눈물이 안 나는데...
BY J.J.
시작노트 : 장모님이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내의 그리움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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