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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를 만나다.

by 미공대아빠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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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동해 무릉별유천지는
시멘트 공장의 채석장이었다.
지금도 주변은 계속해서 산을 

송두리째 깎고 있을 정도로 시멘트를

만들기 위한 채굴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 자연 속의
생명들에게는 먼지와 소음으로 인해

훼손 또한 불가피했을 것이다.

이제는 채굴이 끝난 지역에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호수도 만들어

사람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고 있다.

주변에 새들도 다시 돌아오고 

호수 속에 물고기도 평화롭게 다닌다.

 

6월 8일부터 이곳에서 라벤더 축제도
열려서 보라색 물결 속에서 라벤더도
구경하고 각종 이벤트도 있다고 하니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

무릉별유천지는 라벤더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종류의 꽃도 볼 수 있고 

루지나 스카이글라이더도 타며 

기분 전환하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무릉별유천지를 둘러보며 
꽃을 보는 즐거움은 물론이지만

청옥호 푸른 호수가 하늘과 산을
말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마음의 평온도 얻는다.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를 만나다.

 

라벤더 작은 꽃망울들
무대에 오르기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축제에 맞추어 
주인공 될 준비를 하지만

성격 급한 놈은
벌써 꽃망울 터트린다.

아무래도 설레는 마음
감출 수 없어

벌써부터 

보라색 마음
라벤더 정원을 물들인다.

 

 

by J.J.

 


시작노트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전 한창 보라색 꽃망울을 맺고 있는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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