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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왜 못 봤을까.
육지의 언덕에 올라도 제부도의 바다가
이렇게 예쁜지 몰랐는데 케이블카
높은 곳에서 바라본 제부도의 바다는
천상의 색채를 뿜어내는 한 편의
파라다이스 같다.
갯벌의 흐릿함도 에메랄드 고운 색과
어울려 원래의 아름다움을 보니
세상에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대롱대롱 매달린 케이블카의
움직임이 마치 천국으로 들어가는
행렬처럼 느껴질 때
벌써 제부도에 도착한다.
돌아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
우리 가족을 배려해 주는
고마운 아저씨의 윙크가
아름다운 바다색과 어우러져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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