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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오래 했어도
시골에서 같이 자란 친구만 한
사람이 없다.
왜 그럴까?
그건 내가 마음을 열지 않아서
그렇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럼 굳이 내가 마음을 열어서
인간관계를 보다 복잡하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 신경까지 써야 하는 걸까?
그런데 요즘 생각이 좀 달라졌다.
이왕에 사람들과 알게 되면
좀 더 깊이 있게 알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마음을 열면 상대도 마찬가지로
마음을 열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아는 데는 그냥 겉보기만 아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단 10분 만이라도 서로 마음을 열었을
때 10년을 보기만 해 온 사람보다
가까울 수 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상대를 받아들일 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마음 열기도 연습이 필요하다.
마음의 문은 자신이 열지 않으면
절대 열리지 않는 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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