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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관람 후기 리뷰 영화에 녹아 있는 인간의 본성 이야기 영화 "위키드"는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태어난 알파바와 예쁜 백인인 글린다라는대조되는 두 인물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하게 한다.알파바는 마법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초록색 피부로 인해 버림받아 마음의 상처를 받으며 자란다. 그런 알파바가 동물들을 좇아 내려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잘못되고있으며 결국 오즈의 마법사는 가짜 마법사이고 오즈 사람들은 속고 있음을 깨닫고 홀로 대항에 나선다.그러나 오즈의 마법사와 교수는 사람들을가스라이팅시켜 알파바를 사악한 마법사로 만든다. 그러한 와중에 친구로 발전한 글린다도 끝내 알파바를 따라가지 않고 남으며 다음 편에서의 대결을 예고한다.단순한 두 인물을 통한 전개라고 하기에는 이 영화에는 깊이 있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이 곳곳에 스며있.. 2024. 11. 21.
천안 빵 맛집 원조 천안 옛날호두과자 본점 튀김소보로 천안시내는 차로는 초행길인데 시내로  들어가는 길 건너편에 호두과자점이  보여 순간적으로 차를 돌렸다.  원조 천안옛날호두과자 본점으로 일부러 찾아도 오는데 운 좋게 가는  길에 만났다. 주차장도 넓고 매장 안은  청결했다.  판매대에는 여러 종류의  호두과자가 쌓여있다. 맞이하는 직원의 친절에 마음도  푸근해진다.    천안 빵 맛집 원조 천안 옛날호두과자 본점 튀김소보로광덕산 호두에 천안 우리밀과 천안팥, 동글동글 호두과자 천안 옛날호두과자. 친절한 직원의 얼굴에 마음도 푸근해져 덤으로 준 호두과자 한 알 먹어 본다. 부드러운 빵과 고소한 호두에 적당히 단 앙금팥. 옛날호두과자와 튀김소보로 호두과자, 서운해서 능수호두떡도 담는다. 커피 한잔에 호두과자 디저트, 잘 어울리는 한쌍. by J.J. 시작노.. 2024. 11. 20.
공주 마곡사 맛집 미식정순두부 가마솥 순두부 한상차림 이른 아침 공주 마곡사에 들러 기도를 하고 입구 미식정 가마솥 순두부에 들러 이른 점심을 먹었다.  쌀쌀해진 날씨에 순두부는 메뉴로 잘 어울린다.  특히 미식정은 가마솥에 국산콩을 재료로 전통 방식으로 수제 순두부를 만든다고 하니 맛과 건강에도 좋다. 공주 마곡사 맛집 미식정순두부 가마솥 순두부 한상차림칼칼한 맛이 도는 순한 미식정순두부, 쌀쌀한 날씨에 몸을 데워주는 들깨순두부, 속을 달래 주는 식감 있는 황태순두부.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오늘은 경후식이다. 입구에 윤이 나는 무쇠 가마솥을 본다. 엄마가 장작불 피워 맷돌로 간 콩물을 가마솥에 붓고 팔이 아프도록 저었다. 채로 내려 간수 넣으면 몽글몽글 하얀 두부. 그 정성으로 밥상 위에두부와 비지가 올랐다. 이것도 연례행사라 그땐 정말 맛났다. 오늘 미식.. 2024. 11. 19.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단풍 명소 천안 독립기념관 둘레를 산불에 대비해 넓은 방화로를 만들고 길 옆에단풍나무를 조성했다고 한다.  그 나무들이 자라서 이제는 단풍명소로 자리 잡았다.  단풍 절정 시기를 지나 낙엽도 제법 쌓이고 있었으나 아직 붉은색, 노란색, 푸른색도 남아 있어 둘레길 3.2km를 심심찮게 걸을 수 있다.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단풍 명소 단풍나무숲 길 위 갈색 낙엽을 밟으며 아직도 빨간 단풍나무에 마음을 주며 걷는다. 딸아이 손을 잡고 걷는 늦가을 단풍나무숲길, 점점 숨차오는 오르막길 물 한 모금이 달다. 잠시 둘레길 옆  단풍나무를 자세히 본다. 햇살 잘 받은 단풍잎 노란 빨강 단풍잎, 햇살 받지 못한 단풍잎 아직 파란 단풍잎. 하지만, 노랑, 빨강 단풍잎 다 떨어지고 그 사이로 햇살을 받으면 그땐 홀로 빛나겠지.. 2024. 11. 18.
공주 마곡사 단풍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가을 늦가을 단풍 구경과 기도를 위해 천년고찰 공주 마곡사를 이른 아침에  찾았다.  산으로 둘러싸인 산사는  조용하고 사람들의 소원들이 소리 없이  쌓이고 매달려 있다. 아직도 단풍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열정적으로 불타고 있다. 공주 마곡사 단풍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고찰 가을천년 고찰 공주 마곡사 앞 노란 단풍, 빨간 단풍아침 햇살에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해탈문, 천왕문 지나 극락교 아래 마곡천, 고요히 흐르는 개울에 버들치마저 한가롭다. 세월이 머물고 있는 백송과 향나무 옆, 5층 석탑에 매달린간절한 황금빛 소망들. 기와 담장 위 돌탑들도 누군가 올려놓은 소원들. 손톱 돌 하나 주워 살며시 올려놓는다.그리고, 그 소망으로 가는 마곡천 돌다리, 이제 두려움 없이 하나하나 건넌다. 자신을 태우며 가을을 보.. 2024. 11. 17.
하남 한정식 맛집 마방집 전현무계획 애견동반 맛집 100년 전통 경기도 지정 대물림  향토음식점답게 외관이나 내부가 한옥의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하남 마방집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도 다소 늦은 점심시간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하남 한정식 맛집 마방집 전현무계획 애견동반 맛집오랜 세월의 흔적 한옥집 한정식 마방집 여러 가지 나물이 올라온 전통 나물 백반 한상. 세월만큼이나 깊은 맛 토속 된장찌개에 장작불 냄새 풍겨 나는소 장작 불고기. 나물 넣고 쓱쓱 비벼맛나게 먹는다. 밖에는 가을 단풍이 하나 둘 떨어지는데 마방집 나물 백반은 점점 인기가 오른다. by J.J. 시작노트 : 예전에 방문했던 하남 한정식 맛집 마방집에 다시 들렀다.  가을이 깊어지며 세월은 가는데 마방집의 맛은 변함이 없다. 2024. 11. 16.
분당 율동공원 가을 단풍 호수산책길, 카페엘(CAFE L) 호수뷰 카페 분당 율동공원 카페엘(CAFE L)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단풍에 물든 호수와 걷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에 사는 생명들을 보며 깊은 가을 풍경을 감상해 본다. 분당 율동공원 가을 단풍 호수산책길, 카페엘 호수뷰 카페율동공원 호숫가 울긋불긋 가을 숲, 호수산책길 옆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둘레길 가을 나무들과 지나는 사람들을 본다. 붉은 단풍나무 주황색 단풍나무 노란 느티나무 갈색 느티나무 알록달록 가을 숲 아름다운 율동공원. 사람들은 걷고 뛰고 덩달아 신난 강아지들 호숫가 가을 숲 같은 사람과 강아지들 울긋불긋 알록달록 아름다운 세상. by J.J. 시작노트 : 분당 율동공원 호숫가 가을 숲이 너무 아름답다.  제각기 다른 색채를 가지고 어우러진 가을 숲이 아름답듯, 제각기 개성을 가진 사람과 생.. 2024. 11. 15.
글래디에이터2 관람후기 리뷰 콜로세움에 갇힌 로마를 구한 루시우스 영화 글래디에이터II 는 로마의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딸에게서 태어난 황제의 혈족인  루시우스를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루시우스의 아버지 막시무스의 죽음에  따라 어머니는 아들의 안전을 위해  루시우스를 멀리 보내 숨기는데 이후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로마의 공격으로 루시우스가 숨었던  나라가 망하면서 그도 로마의 노예가  되고 그의 검투사 기질을 눈여겨본권력욕을 지닌 마크리누스에게  팔려가 검투사로 길러진다. 이 영화에서 콜로세움은 주 무대로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상징들을 표출하고  있다.  이미 두 형제 황제의 폭정에 의해 망해가는 로마와 자유의 의지도 없는  시민들이 콜로세움에서 극단적인  즐거움에 빠진다.  서로 죽여야만 하는  검투사의 경기에 오히려 열광과 환호를  보낸다. 콜로세움에서의 검투사.. 2024. 11. 14.
을지로입구역 카페 브루클린커피 디저트 맛집 을지로 입구역 브루클린 커피는    뉴욕의 감성과 도심의 풍경을 느낄 수있는 곳이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쿠키는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 브루클린 커피의 글귀 또한 맘에 든다. "ALL YOU NEED IS LOVE AND A CUP OF COFFEE" "I WAS BORN TO LOVE YOU!" 사랑은 어떤 말로도 대체할 수 없다.  을지로입구역 카페 브루클린 커피 디저트 맛집 가을빛 나는 느티나무 옆 을지로 입구역 브루클린 커피. 따뜻한 커피 한 잔과 갓 구운 크로와상 샌드위치,커피에 녹아드는 뉴욕 여행의 추억들과 샌드위치 한 입 물면 바싹한 맛있는 소리. 창 넓은 창가에 앉아 지나는 사람들을 본다. 각자 무슨 사연으로 도심 거리를 걷는지 알 수 없지만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을 가.. 2024. 11. 13.
여주 맛집 육일한우거지장터국밥 백반기행 맛집 식당 내부가 아주 옛날로 돌아간 느낌의 강천면 육일한우거지장터국밥집 메뉴는 단출하지만 맛은 일품이다. 쌀쌀한 날씨에 한우국밥 한 그릇 먹으며 잠시나마 시간여행도 다녀온다. 여주 맛집 육일한우거지장터국밥 백반기행 맛집쌀쌀해진 날씨에 강천섬을 한 바퀴 돌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찾은 육일한우거지장터국밥, 한우국밥집 벌써 먹고 나오는 손님이 말도 안 걸었는데 맛있다고 한다. 식당에 들어서자 오래전 전통시장 온 것처럼  복고풍의 장식들과 오래전 유행가들이 들려오고 주인장이 가져오는 물병 오랜 흔적의 노란 양은주전자 밑반찬은 세 가지식감 좋은 고사리와 배추와 섞박지 무김치파란 부추를 얹어 나온 김이 오르는 한우국밥 양지살과 시래기 한술에 온몸이 따뜻해진다.아이도 맛있는지 국밥 먹는데 열중하는데 국밥과 김치, 고사.. 2024. 11. 12.
여주 강천섬 유원지 은행나무길 단풍 가을 걷기 좋은 곳 남한강이 품고 있는 여주 강천섬에는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은행나무와 미루나무길, 수많은 나무들이 가을빛을 발하며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여주 강천섬 유원지 은행나무길 단풍 가을 걷기 좋은 곳 잔잔한 남한강이 만든강과 하늘 섬, 여주 강천섬강천섬으로 가는 길하얀 갈대들 흔들리고 노란 물 들어가는 미루나무멀리서 어서 오라 손짓한다. 드넓은 잔디 위에예쁜 조각품. 가을빛에 더 진한황금빛 은행나무. 수북이 쌓여가는 은행잎황금빛 은행나무길. 생명을 다해도 새들에게휴식을 주는 고사목들. 제각각 가을색 뽐내는단풍나무, 자작나무. 강천섬 가을은강과 하늘과 함께 나무와 사람들로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by J.J. 시작노트 : 여주 강천섬은 황금빛 은행나무길과 멋진 미루나무길이 남한강과 푸른 하늘과 어울려 이 가.. 2024. 11. 11.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 명소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 노랗다 못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사계절 가장 아름다운 이때 은행나무를  만나기 위해 새벽부터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   그 아름다움에 잠시나마  함께하려고.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황금빛 단풍 반계리 은행나무에 사람들이 몰려왔다. 젊은 청춘들도 어린아이들도흰머리 노인들도 은행나무 품에 안긴다. 셀 수 없는 노란 은행잎 우주의 수많은 별처럼 산 너머 아침 햇살에 황금빛 더 하는데 가을 황금나무 반계리 은행나무. 찾는 모든 생명을 황금으로 물들이며가장 찬란한 순간에 시간도 잊고 함께 멈추어 있다. by J.J. 시작노트 :  반계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인생도 이 은행나무처럼 황금빛으로 빛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2024.09.29 - [자작시] - 원.. 2024. 11. 10.
제천 충주호뷰 월악산뷰 탄지리 카페 가을 단풍 곱게 드는 월악산이 투영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에 가는 길을 멈출 수밖에 없다. 이때가 아니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하니 커피를 마시면서 원 없이 보고 간다.제천 충주호뷰 월악산뷰 탄지리 카페  월악산 불타는 단풍 충주호에 내려앉고 평온한 호수 위 잔물결을 일으키며 청둥오리 가족들 소리만 유난하다. 햇빛 따뜻한 가을 야외 의자에 앉아 살포시 졸음에 겨워 실눈을 뜨는데 탁자 위에 고추잠자리 살며시 내려앉는다. 너도 가을이라 빨간 물이 들었구나. by J.J.시작노트 :  탄지리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에 월악산 단풍과 충주호의 아름다움을 본다.  주변의 생명들이 알록달록 울긋불긋하다.  2024.10.20 - [자작시] - 충주 악어봉 탐방로 전망대 등산 게으른 악어카페 충주호 뷰카페 충주 악어봉.. 2024. 11. 9.
서울 잠실 석촌호수 단풍길 명소, 석촌호수뷰 카페 제이바웃(JBOUT) 날씨가 쌀쌀해지는 깊어가는 가을에 서울 도심에 있는 석촌호수도 붉은 단풍이 절정을 지나 조금씩 낙엽을 떨구고 있다.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단풍은 회색 건물들과 잘 어울리며 석촌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주변에 카페거리가 있고 야경도 멋진 이곳을 찾는 연인들, 가족들이 많다. 서울 잠실 석촌호수 단풍길 명소, 석촌호수뷰 카페 제이바웃(JBOUT)  입동이 지니고 곧 가을이 끝나갈 것 같은데 석촌호수 벚나무는아직도 붉게 타고 있다. 노랗게 물든 느티나무도 가을빛에 빛나는데 계절이 변화를 아는지 능청스러운 녹색 버드나무. 석촌호수 단풍길 옆 낙엽들이 쌓이고 앙상해지는 가지 위로 비둘기가 날아든다. 수줍은 얼굴의 숙녀 같은  도심의 긴 단풍길은 깔끔한 신사 같은 건물과 조용한 호수 사이로 사람과 생명들을.. 2024. 11. 8.
충주호 단양 비경 장회나루 휴게소 구담카페 가볼만한곳 깊어가는 가을, 멋진 풍광을 구경하기 위해 충주호 유람선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시기에마치 외국으로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의장회나루 휴게소 옆 구담카페는 단양의비경을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를 품고 있다.  이런 비경을 볼 때면 가을의 감성이 저절로 흘러나온다.충주호 단양 비경 장회나루 휴게소 구담카페 장회나루터 유람선이떠나고 또 돌아오고 있다.짙푸른 충주호에 비친구담봉과 불타는 단풍.어릴 적 아버지 따라송이버섯 따던 곳인데,어릴 적 엄마 따라단양장터 가던 곳인데,유람선 가득한 손님들은아는지 모르는지가을빛 나는 호수 위에그저 즐거운 모습이다.떠났던 유람선이 한참을돌아서 다시 오는데세월은 가기만 하고추억만 되돌아온다.구담카페에서 마시는아이스 아메리카노,커피에 얼음이 녹아들듯마음속에 추..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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