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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정동진이 있듯이 인천에는
광화문을 기준으로 서쪽에 육지가
끝나는 곳 정서진이 있다.
경인아라뱃길이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조형 상징물인 노을종도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마지막 해넘이
행사가 열릴 만큼 낙조가 아름답다.
도심과 그리 멀지 않아 맑은 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인천 해넘이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
일몰 시간을 기다리며
아라빛 섬 호수를 본다.
잔잔한 호수 위로
물오리가 평화로운데
대설에도 쓰러지지 않은
갈대가 흰 꽃가루 날리고
하늘 위는 세찬 바람에
바람개비 빨리 돈다.
어느새 서쪽으로 해 기울어
갯벌이 은빛으로 빛나고
영종대교 위로 번지는 낙조,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노을종 울리고 갈매기가
날아오를 것 같은 여운.
서쪽 해 사라진 뒤에도
아쉬워 아쉬워
어둠이 덮쳐오는 순간도
자꾸자꾸 뒤돌아 본다.
by J.J.
시작노트 : 정서진은 노을 명소로 영종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런 풍경을 볼 때면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 뭉클함이 느껴진다. 이것도 내가 살아 있음이 느끼는 것이 아닐까.
2024.06.18 - [수필] -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휴게소 전망대 아라폭포에 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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