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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울 엄마 김밥

by 미공대아빠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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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울 엄마 김밥 

 

가지런히 말린

김밥보다

막손에 둘둘만

울 엄마 김밥이, 

쌀알 꽉 찬
김밥보다
보리알 들어간
울 엄마 김밥이,

이리 예쁜
김밥보다
옆구리 터진
울 엄마 김밥이,

눈물 나게
그리워,
목이 메인다. 


by J.J.


시작노트 : 모양이 이쁜 김밥을 보며 문득 예전에 울 엄마가 싸준 김밥이 생각이 난다.

 

2023.10.24 - [자작시] - 엄마 김치

 

엄마 김치

엄마 김치 ​ 식탁에 올라온 김치, 매년 먹던 엄마 김치가 아니다. ​ 온갖 양념 들지 않아도 소금에 살짝 절여 뚝딱 손맛을 넣은 엄마 김치. ​ 늘 부족하다며 듬뿍 듬뿍 담아 주시던 엄마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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