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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
고향이 그리우면
친구도 그리워라
빠알간 단풍잎에
친구도 물듭니다.
저 들녘 황금물결
여름을 잊었지만
한 길가 코스모스
꿀벌에 흔들리고
낙엽 진 개울만이
무심히 흐릅니다.
친구야!
언젠가 스쳐가는
인연이 다시 오면,
그때 만나 웃자꾸나.
by J.J.
시작노트 : 위아래 집에서 유년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가 먼저 하늘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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