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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서울 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시인의거리 단풍 산책길

by 미공대아빠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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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인데도 메타세쿼이아의
주황색 단풍이 아름답다.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가고 있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메타세쿼이아도
햇살을 받으며 더욱 눈부시다.


서울 상암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시인의거리 단풍 산책길


난 네가 이렇게 눈부신
존재인 줄 미처 몰랐어.

메마른 가지에 눈보라 치며
얼어 죽을 듯한 겨울에도,

벚꽃이 봄비처럼 내리며
여린 새순 나던 봄에도,

세찬 폭풍우에도
파란 춤추던 여름에도,

난 네가 이렇게 눈부신
존재인 줄 미처 몰랐어.

은행잎, 단풍잎 다 떨어져도
가을의 마지막을 지키며

갈색으로 변해가는 가을을
황금 주황으로 물들이는 널.

by J.J.

시작노트 :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단풍이 들어 늦가을에 눈부시게 아름답다.  이 순간을 간직하고 또 겨울로 간다.

 

2024.10.14 - [자작시] - 서울 상암 하늘공원 억새축제 억새 가을 풍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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