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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솥밥 맛집 담솥 안국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솥밥에서 느껴지는
그리움과 맛은 세월이 흘러도,
시대가 변해도 한결같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점심에 따뜻하고 건강식 솥밥도 좋다.
안국역 맛집 담솥 안국점 북촌 계동길 맛집
오래전 엄마가 해준
그 솥밥이 그립지만
화려한 재료와 맛으로
차려진 담솥 솥밥도 맛난다.
아궁이 불을 피우느라
눈물 나는 엄마 밥이 그립지만
가스 불에 기술이 가미된
솥밥도 그 맛이 남아 있다.
가마솥에 감자가 유일한
쌀의 동반자였지만
오늘의 담솥 솥밥 속엔
가지, 고기, 마늘쫑도 함께한다.
아궁이 불 조절 잘하란 말 잊고
누룽지 만들었지만
지금 솥밥엔 적당한 누룽지가
찰싹 붙어 있다.
그래도,
솥밥 맛이 질기도록
대대로 이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밥을 먹는 터전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까?
솥이 쉽게 식지 않는 것처럼.
by J.J.
시작노트 : 솥밥 맛집 담솥 안국점에서 솥밥을 보며 세월이 흘러도 깊이 흐르는 문화적 정서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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