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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부 장미꽃
5월의 잔치에
주인공 장미꽃이
나타났다.
들러리 찔레꽃도
화들짝 놀라 급히
자리를 내어주고
하객들도 하나둘
몰려와
앞다투어 앉는다.
까치가 소나무
무대에서
피아노를 칠 때
빠알간
면사포
신부는,
빠알간
드레스
신부는,
열정적
사랑을 품은
신부는
그렇게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신부의
입장 후
신랑은
도대체 누군지
더욱더
궁금해진다.
by J.J.
시작노트 : 5월 들어 아파트 울타리 장미가 몽우리를 하나 둘 꽃 피우더니 어느 날 한꺼번에 피어 꽃잔치가 열렸다.
2024.05.14 - [자작시] - 탐스럽게 핀 수국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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