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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회화나무
한때는
화려했던
회화나무는
수백 년
세월이
스쳐가도
이제는
아무도
아는 체 안 해도
스스로
상처도
사랑하며
황혼에도
황금빛 초록을
환하게 뿜어낸다.
by J.J.
시작노트 : 매번 지나다녀도 그냥 스치는데 어느 날 멈추고 400년 넘은 회화나무에 마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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