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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청춘
봄은 청춘과
닮았다.
아프고 아파
절망의 밑바닥에서
손을 내미는 것도,
길고 긴
기다림 후에
화려하게
드러내는 것도,
꽃의 화려함과
잎의 푸르름에
열광하는 것도,
봄은 청춘과
너무나 닮았다.
인사하는 사이에
번개처럼
스쳐가는 것도.
by J.J.
시작노트 : 지난한 겨울을 기다리고 맞는 봄은 마치 우리의 청춘시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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