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인천 해넘이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

미공대아빠 2024. 12.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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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넘이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
"아라빛섬 호수"
"정서진 노을종"
"633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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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강릉에 정동진이 있듯이 인천에는
광화문을 기준으로 서쪽에 육지가
끝나는 곳 정서진이 있다. 
경인아라뱃길이 서해와 만나는

곳으로 조형 상징물인 노을종도

유명하다.
매년 12월 31일 마지막 해넘이

행사가 열릴 만큼 낙조가 아름답다.
도심과 그리 멀지 않아 맑은 날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다.


인천 해넘이 일몰 명소 정서진 노을

 

일몰 시간을 기다리며
아라빛 섬 호수를 본다.

잔잔한 호수 위로
물오리가 평화로운데

대설에도 쓰러지지 않은
갈대가 흰 꽃가루 날리고

하늘 위는 세찬 바람에
바람개비 빨리 돈다.

어느새 서쪽으로 해 기울어
갯벌이 은빛으로 빛나고

영종대교 위로 번지는 낙조,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노을종 울리고 갈매기가 
날아오를 것 같은 여운.

서쪽 해 사라진 뒤에도
아쉬워 아쉬워

어둠이 덮쳐오는 순간도
자꾸자꾸 뒤돌아 본다.

 

by J.J.

시작노트 :  정서진은 노을 명소로 영종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런 풍경을 볼 때면
마음속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 뭉클함이 느껴진다.  이것도 내가 살아 있음이 느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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