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강댐은 1973년 완공된 흙과 돌로만
만들어진 사력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다목적 댐으로 홍수 조절은 물론 수도용수
및 전기 생산도 하고 있으며 댐으로 인해
생긴 거대한 소양호는 사계절 산과 물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에는 맛집과 카페
가 많아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또한 소양강댐 위를 걸으면서 소양호와
주변 자연을 감상하면서 산책하기도
좋다. 주차장이 다소 떨어져 있지만
댐으로 가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준공기념비가 높게 세워져 있고 산책하여
포토존에서 예쁜 기억도 남길 수 있다.
소양강댐에 또 다른 볼거리는 물문화관
으로 수몰전시관과 조그만 카페,
그리고 소양호를 보며 물멍 할 수 있는
데크도 갖추어져 있다.
수몰전시관에는 수몰지역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과 풍경을 돌아보면서
지금 우리에게 물과 전기를 제공하는
소양호가 그 뒤면에는 수몰민의
아름다운 고향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아픔이 있음에 숙연해진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의 한 모습인
춘천 소양강댐을 산책하고 물문화관을
둘러보았다. 소양강댐은 많은
사람들에게 물과 전기를 공급해 주지만
그로 인해 아름다운 고향을 잃은 가슴
아픈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물 한 방울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춘천 소양강댐 준공기념탑 물문화관 소양호 가볼만한곳
흙과 돌로만 쌓아 만든
춘천 소양강댐.
반세기가 지나며
산과 잘 어우리는 소양호,
쏘가리, 물오리, 수달이
숨 쉬는 소양호,
파란 하늘 솜구름은
푸른 소양호에 떠다닌다.
자연에 도전하듯
높이 솟은 준공기념탑,
댐 위의 산책길 포토존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들,
깎아지른 산 절벽 위
소나무가 고고하다.
물 문화관 수몰전시관을
천천히 둘러본다.
소양호 아래 고향을 잃은
누군가의 아픈 기억과 풍경이
가라앉아 있다.
노란 산수유 고향의 봄과
고기 잡고 멱감던 여름,
울긋불긋 단풍 고운 가을과
하얗게 뒤덮인 고향의 겨울.
아름다운 기억과 풍경이
겹겹이 가라앉아 있다.
물 문화관 아래 데크에서
한참을 머물다 돌아가는 길,
소양강처녀는 누군가의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놓았다.
by J.J.
시작노트 : 자연은 인간의 도전에 아픈 댓가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간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그 아픔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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