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검은수녀들 관람 후기 리뷰 영화 인간과 종교에 대한 깊은 고민

미공대아빠 2025. 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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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은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종교적으로도 특이한 현상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기존의 오컬트 영화는 다소 무서움과

공포를 불러일으키지만 이 영화는 다소

긴장감은 떨어지고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에 잠시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희준의 몸에 들어가 있는 악마를

쫓아내기 위한 구마의식을 행하는

유니아 수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유니아 수녀 역할의 송혜교는 <글로리아>

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검은 수녀들>

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체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유니아 수녀를 돕고 악마의 존재가

실존하며 부마자 희준으로부터 악마를

쫓아내는데 함께하는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의 연기력도 영화를 빛나게 한다.

가톨릭 종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지만 신과 사람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신부와 수녀뿐만 아니라 무속 신앙

또한 무속인의 역할은 같다고 보는 점은

좀 더 주제를 보편화시키고 있다.

퇴마의식 즉 구마의식을 행하는 종교적

이면 속에서 영적인 존재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로 실제로 굿을 하는 것

또한 유사한 의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또 늘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의학적을 정신적 분열로 해석되고

종교적으로 악마가 들었다느니 귀신이

씌었다느니 하는 것도 가만히 보면 늘

그런 말들이 오가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   다만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을 뿐이다.

어찌 보면 실제로 그런 것이 있다

치더라도 굳건한 신앙과 믿음의 

종교인이라면 대부분 영화에서나 일어날

일이라 생각하며 또한 강한 정신력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런 악마가

들지 않는다.

영화가 반전이 크게 없는 상황에서도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상상적

스토리를 좀 더 깊고 진지하게 만들고

있다.

관람객 또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간과 종교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 <검은 수녀들>,
순수한 인간이 되기 위한 종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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