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신림역 쌀국수 사이공본가 신림점 가성비 맛집
미공대아빠
2024. 8.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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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인가 베트남 호치민에 간 적이
있고 최근 몇 년간 하노이를 두 번
갔었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것
같다. 그전에도 쌀국수가 맛있었고
최근에도 그 맛은 변함이 없다.
이런 것이 한 나라의 문화인가 보다.
한국 내 오픈하는 베트남 음식점도 그
맛이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사이공본가의 메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도 여름에 너무 더워져서 동남아의
음식도 이제는 어울리나 보다.
담백하지만 약간 시큼한 맛은 여름에
먹기 좋은 음식들이다.
지금은 호치민으로 많이 불리지만
예전의 이름은 사이공이었다.
사이공에 처음 갔을 때는 도시 같지
않고 건물도 큰 게 별로 없었다.
아직 베트남 전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때였다.
당시에 뿡따오해변도 가보고 구찌
터널도 가보고 사격도 해보았지만
잊을 수 없었던 건 현지식의
쌀국수였다.
이제 한국에서도 베트남 현지인이
요리해 주며 그 때의 맛을 볼 수
있는 있는 사이공본가와 같은
베트남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이
세상 참 좋아지긴 했나 보다.
2024.08.08 - [자작시] -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서울계곡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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